2010 년 11 월 28 일 큐오넷 에 올렸던 리뷰입니다.
J Rabbit 의 작업기를 겸해서 작성했었습니다. 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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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94 가 없는 Macbook Air 구입 후 영상 녹음용으로 구입한 ZOOM H4N 이
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작동 된다는것을 알고,
H4N 을 이용해서 급한 녹음을 마쳤고.. 영상과 함께 쓰일 음악이라 큰 고민 없이 믹스를 하였습니다.
(특히 Macbook Air 의 성능이 제법 괜찮아서 더더욱 기분좋게 작업했습니다...만...)
그전에 Mackie 400F 로 녹음했던 같은 팀의 영상을 보는데 간단한 믹싱은 물론
각종 렌더링을 거친 Youtube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의 입자감이 제법 차이가 나는 겁니다.
녹음을 부탁했던 팀은 크게 불만을 가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영 불만이 들어서 검색에 들어갔는데..
그동안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은 Babyface 가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.
7 월 출시다 8 월 출시다 11 월 출시다 내년에 출시된다고 썰도 많았는데, (아이폰도 아니고...;;)
큐오샵에 전화를 걸어보니 마침 그날 2 시쯤 입고된다고 하여서 바로 퀵으로 받기로 하고 주문했습니다.
(그날 들어온 10 개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.. 뭔가 운명적인 만남임을 직감했습니다...♥)
usb 케이블, breakout 케이블, 연장 케이블, 본체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드는 이동용 가방으로 구성된 패키지는
100 점 만점에 90 점을 줄만큼 만스러웠습니다. 디자인은 Apogee Duet 에 비해 조금 빠지는 기분도 들지만,
일단 기본적인 스팩이 워낙 출중하니 이해해줄만 합니다.
(-5 점은 웬지 이쁘지 않은 Breakout 케이블 -5 점은 본체 디자인 때문에...)
일단 기존에 사용중인 Mackie Onyx 400F 와 퍼포먼스 비교를 해보았습니다.
Macbook Air 에는 1394 포트가 없는 관계로 메인 데스크탑으로 (요즘은 영상 편집용으로 전락한..)
테스트 했습니다.
참고로 사양은
CPU : i7-950
M/B : ASUS P6x58D-E
RAM : 6G (triple)
SSD : Intel G2 160 G + OCZ 128 G
HDD : Segate 1G 7200
O/S : WINDOWS 7 Professional 64bit
S/W : Cubase 5.5 (32bit)
입니다.
RME 의 USB 드라이버는 osX 에서 조금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하지만..
Onyx 의 400F 드라이버 (물론 비스타 용입니다만..) 와 비교할 때 월등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.
예를들어 400F 는 50% 정도만 되어도 (64sample 에서) 간헐적인 노이즈나 소리 깨짐이 발생하는데
babyface 는 전혀 그런것이 없습니다. 저도 USB 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일단 드라이버는
RME 답게 믿음직 합니다. 더군다나 세팅창에서 의도치 않은 오류가 발생했을때 체크되는 기능도 있어
더더욱 신뢰가 가는군요.
다음은 소리의 성향..
일단 output 에 대해선 usb 버스 파워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큰 불만을 가지기 힘듭니다.
400F 는 전원 케이블이 교체 되었고 고가의 TRS-> XLR 인티 케이블이라 모가미 뉴트릭 xlr 케이블인
Babyface 와 차이는 있겠지만.. 기본적으로 400F 가 약간 몽글몽글하다면 Babyface 는 상당히 깨끗한
하이를 들려주네요. fireface 800 와의 비교에선 400F 가 더 취향에 맞는 소리였는데
어떤 이유인지 babyface 와의 비교에선 babyface 쪽이 맘에 듭니다.
(상황상 Babyface >>> Fireface 800 은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...)
소리성향은 400f 보다는 분명히 밝고 Fireface 800 과 비교해도 하이가 약간 더 밝은 느낌입니다.
그리고 preamp 성향.. 이거 참.. 할말이 많은데요..
자잘한 부분이 많은데 노래 시작 후 보컬의 Voice 에 집중해서 들어주세요.
Zoom H4N (battery) + Shure SM58
Mackie 400F + Shure SM58
RME Babyface + Shure SM58
H4n 의 경우는 어딘가 모르게 입자가 굵고 까칠까칠해서 약간의 디스토션 처럼 들리는 부분이 있고,
400f 는 입자감은 곱지만 확실히 부드러운 쪽입니다. 하이가 확 올라오진 않고요.
그에 비해 babyface 는 입자감도 곱고 하이도 400f 보다 밝은 느낌입니다.
사실 위의 세 노래는 믹스 상태도 다르고 녹음 환경도 100% 같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..
다만 모두 1 주일 안에 직접 녹음한 음원이고 제가 별다른 이유없이
완전히 다른 톤을 만들 이유는 없다는 점에서 조금은 비교가 될 수 있는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.
다음은 개인적인 평가입니다.
장점
가볍고 이동성을 위해 준비된 케이스. (이거 정말 완소입니다.)
USB 에대한 편견을 완전히 파괴한 드라이버 안정성. (진리의 RME)
2 개의 헤드폰 아웃 (이거 정말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.. T_T)
ADAT Optical 지원.
납득할만한 Pre Amp 와 출력단 (가격대 성능.. 거기다 무게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합니다..)
Totalmix 에 추가된 EQ 와 Reverb (모니터 용도 이상으로도 쓸만합니다.)
단점
가격이 저렴한 Duet 보다 못한 외관 및 마무리. (슬픕니다 정말)
흉측한 Breakout Cable (색이라도 좀..)
조금은 복잡해진 Totalmix 의 사용 (개인적으로 구버전이 더 직관적인 듯 싶네요. 디자인은 구려도.;)
결론
usb 와 이동성을 고려한다면 다른 대안이 없고요,
그냥 오디오 인터페이스로만 따져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.
특히..
맥북 에어와 찰떡궁합.. 함께 지르세요.. -_-;
(뭔가 결론이 조금 이상하네요;;)
p.s.
주관적인 리뷰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,
혹시라도 언급된 기종의 유저분들이 기분상하진 않으셨길 바랍니다.
RME Babyface를 살까 말까 엄청나게 갈등되는군요.
제가 쓰는 SSL ALPHA CHANNEL과 궁합이 잘맞을지 모르겠네요.휴~~~
고민됩니다. 동영상보니 더 고민됩니다.ㅜㅜ
RME Babyface를 사도 후회않하려나???? ㅜㅜ
아니 대체.... sm58 따위(?)로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오는겁니까...
하... 목소리가 좋아서 다 카바가 되는겁니까..
다른 장비들이 좋아서 다 카바가 되는겁니까..
아니면 믹싱 실력이 좋아서 다 카바가 되는겁니까..
Apogee duet 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데. 괜잖을지 잘 모르겠네요...
고등학생이라 돈은 잘 안모여서 그냥 One을 살까 더 모아서 Duet을 살까하는데...
Apogee Duet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