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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2009 년 2 월...

 

  

2 년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찾아온 졸업식...

홀가분한 마음도 잠시 두사람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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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사람은 팀을 이뤄서 공연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.

 

일단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연주를 해야한다는 생각에

다운이는 어쿠스틱 기타를 연습하기 시작했고요.

 

하지만... 불러주는 이도.... 마땅한 공연장도 없었습니다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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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 년 공연을 준비하는 토끼들... :-)

 

 

많은 공연장과 카페를 돌며 오디션을 보았지만

 

"너무 조용하다. 심심하다. 우리 가게와 어울리지 않는다."

 

는 차가운 반응만 돌아왔습니다.

 

어렵게 한 작은 카페에서 공연을 허락 받았지만,

최선을 다한 토끼들의 연주에 그 누구도 귀 기울여 주지 않았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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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하는 토끼들...

 

 

'뮤지션' 으로 세상에 나서려던 토끼들의 첫 시도는 그렇게 외면을 받았고,

별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지쳐가게 되었습니다.

 

결국,

 

혜선이는 다른 대학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가고,

 

다운이는 집 근처 던x도너츠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

간간히 건반 세션을 하게됩니다.

 

 

그리고 그해 겨울 ...

 

이렇게는 안된다고 생각한 다운이는,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

음악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작업실을 얻기로 결심합니다.

 

우연히 '홍대' 에 매우 저렴하게 나온 공간을 발견..!!

 

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 기쁜 마음으로 계약하여 바로 작업실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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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업실 페인트칠 중인 다운이

 

 

 

추운 겨울 혼자서 작업실을 꾸미는게 쉽지는 않았지만,

생에 처음으로 자신만의 작업 공간이 생긴다는 기쁨에

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꾸며나갔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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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인트칠 부터 시작해서 자물쇠도 바꾸고

가구랑 필요한 장비도 하나 둘 구입하며

작지만 소중한 첫번재 작업실을 완성시켜 나갔고,

 

그렇게 2010 년은 열심히 음악에 매진하면서 보낼 수 있을꺼라고 믿었습니다.

 

 

하지만 여름...

 

비가오기 시작하고...

 

 

몇일만에 들린 작업실은 온통 곰팡이 천지로 변해있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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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페인트 칠한 벽도, 하나하나 구입한 가구에도 모두 곰팡이가 피어 쓸 수 없는 상태가 된것이죠.

 

 

네 그곳은 침수가 된다고 해도 믿을만큼 엄청나게 습기가 차는 공간이었습니다.

 

 

다운이는 큰 실의에 빠졌습니다.

모처럼 마련한 장비들이 습기와 곰팡이로 못쓰게되엇으니 말이죠.

 

 

답답한 마음에 마침 근처에 살고있던 Hcube 에게 전화를 했고,

이야기를 들은 Hcube 는 집앞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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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cube 의 제안에 밝은 표정으로 웃는 다운이.

 

 

 

당시 Hcube 는 개인 프로젝트 앨범을 준비하면서 작업실을 얻을까 생각중이었는데,

다운이의 딱한 사정을 듣자 함게 작업실을 얻자고 제의하게 된것이죠.

 

또한 Hcube 는 자신에 프로젝트에 참여할 여자 보컬을 구하고 있었는데,

다운이가 졸업을 앞둔 혜선이를 추천 하였습니다.

 

 

그래서 몇일 후 오랜만에 세사람은 Hcube 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만나게 됩니다.

 

 

오랜만에 만난 세사람은 신나게 수다를 떨기 시작합니다.

또한 Hcube 는 그전날 구입한 새 카메라로 이런저런 사진을 찍었습니다.

 

영화학도(?) 였던 Hcube 는 동영상 성능이 좋다는 이유로

DSL 카메라를 구입했던 것이죠.

 

 

 

화질 좋은 동영상을 감탄하기도 하고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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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카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.

 

그러다 갑자기 구석에 있는 통기타에 다운이의 시선이 갔습니다.

 

"교수님 저 예전에 혜선이랑 공연 하려고 기타도 연습 했었어요~ ㅎㅎㅎ"

 

그러면서 갑자기...

    


 

우연히 놀러온 두사람. 그리고 마침 전날 카메라를 구입한 Hcube.

하필 잘 쓰지 않는 통기타가 그곳에 있었고, 우연히 찍은 이 영상.

 

그렇게 J Rabbit 은 시작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* 다음 이야기

 

 

선택의 기로에 놓인 혜선

 

작업실을 찾기위해 방황하는 다운이와 Hcube

 

J Rabbit 그리고 friendz.net 의 시작....